그래핀 전문 기업 ㈜참그래핀이 세계 최대폭인 600mm Roll-to-Roll CVD 그래핀 생산장비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핀은 '꿈의 소재'로 불리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주목을 받아왔지만, 생산성과 가격 등의 문제로 인해 상용화가 미뤄졌습니다.
이번에 참그래핀이 개발한 대면적 그래핀 생산장비는 산업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장비를 통해 분당 1㎡ 속도로 균일도 95% 이상의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래핀 필름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산화탄소(CO₂) 포집, 통신, 전선, 전자기기, 전기차(EV), 자동차 산업, 그리고 복합재 부동산 차폐필름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그래핀 김용기 대표는 “그래핀을 코팅한 차폐테입은 일반 구리 포일 대비 3.31배 더 우수한 차폐성능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개발로 그래핀의 상용화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래픽과 부동산 관련 산업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