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드론도 신용대출 간주…“연소득 내에서만”

금융위가 카드론도 신용대출로 간주하며 연 소득 범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조치는 주택 구입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카드론을 활용하려는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카드론과 현금서비스가 신용대출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카드론은 신용대출로 분류하고, 현금서비스는 제외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로써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기타대출로 분류돼왔던 DSR 적용 등의 규제에서 제외되던 상황이 변경될 전망입니다.

카드론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으며, 부동산 시장에서 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카드론 잔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9개의 카드사 중에서 롯데카드, BC카드 등이 카드론을 취급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 카드론을 통한 자금 마련이 제한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카드론을 통한 자금 조달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각 카드사들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금융권의 상호작용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