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 용인서부경찰서가 최근 가상화폐(코인) 거래를 미끼로 사용해 7000만 원을 강탈한 20~30대 남성 2명을 엿새 만에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로부터 돈을 빼앗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와 B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를 유인한 후 돈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폭행을 당했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범행이 발각되자 경찰은 B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A 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여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한 건물에서 그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이번 사건 외에도 금품을 훔치는 등 다른 범죄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사람들은 SNS를 통한 만남이나 거래에 대해 조심해야 함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사회적인 안전을 위해 경찰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