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7월에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한 종이 '삵'이다. 이 종은 우리나라에서 고양잇과로는 유일하게 야생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삵은 현재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에서도 특히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지목되었다.
이번 선정은 환경부가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삵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야생생물로, 이번 선정을 통해 그 중요성과 위기 상황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삵을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자연 생태계를 지키고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야생동물들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