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1 11:30

환경 논란 딛고 엄궁대교 11년 만에 착공

환경 논란 딛고 엄궁대교 11년 만에 착공

서부산권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엄궁대교 조성 사업이 11년 만에 착공되었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엄궁유수지에서 '엄궁대교 기공식'을 열었는데요. 이 사업은 대저동 에코델타시티에서 엄궁동 승학터널까지 총연장 2.91㎞에 왕복 6~8차로 규모의 도로를 건설하는 총 3444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번 엄궁대교 건설로 2030년에 완공되면 강서구와 사상구 간 이동 시 낙동강을 우회하지 않아도 되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에코델타시티와 사상 공업지역, 엄궁 물류단지 간 이동 거리도 줄어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권과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엄궁대교 건설이 낙동강 유역의 철새 서식지 훼손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는 주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해 9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올해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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