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으로 고교생 4명이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수년간 동급생을 폭행하고 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공동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피해 학생인 A군 측은 최근 이에 대한 서면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A 군의 부모가 외부로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가해 학생 4명에 대한 조치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A 군의 신체·정신적 회복을 방해한 점이 퇴학 처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가해 학생들은 A 군에게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경찰청은 A 군을 상대로 특수폭행·공갈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교생 8명을 입건했는데, 그 중 4명이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4명은 다른 고교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A 군을 '노예', '빵셔틀'로 불러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