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선수인 임진희(27)와 이소미(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LPGA투어 유일의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합니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렉시 톰프슨과 메건 캉 조와의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는 2인 1조 대회로, 특이하게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톰프슨은 이번 대회에서 12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연장전에서 패배하며 우승을 놓쳤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와 이소미는 최고의 팀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활약은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