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일반적으로 출범 100일을 맞아 열리는 기자회견을 대폭 앞당겨서 진행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통령은 이번 주 내에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이는 취임 한 달 만에 '3대 특검' 출범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이어 내각 인선까지 이루어지는 이례적인 속도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기자회견을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주제로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대통령은 국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직접적으로 국민들의 궁금증에 대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토부와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완료하면 새로운 정책의 구상과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