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들이 누구일까요? 바로 십대 소녀들이라고 합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느끼며, 이로 인해 매년 수십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외로움이 모든 연령층에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젊은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젊은이(13~29세)들 중에서도 특히 13~17세 사이의 소녀들이 가장 높은 외로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7~21%의 젊은이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이 중에서도 소녀들의 비율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이어서 18~29세 사이의 남성들이 17.4%로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외로움과 가난 사이에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약 24%의 사람이 외로움을 느끼는 반면, 부유한 국가에서는 이 수치가 11%로 낮다고 합니다. 이는 교육과 경제적 안정이 외로움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교육과 사회적 연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위원회 공동 의장인 비벡 머시 박사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