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자 골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섬 출신’ 임진희(27)와 이소미(26)가 팀을 이루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는 LPGA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대회로 열렸습니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최종 라운드에서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이소미의 티샷이 톰프슨의 것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두 선수는 18번 홀(파3)에서 치른 1차 연장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임진희는 이승희, 이세영과 함께 한국 선수들 중 하나로서 자랑스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두 선수의 노력과 협동심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밝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