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강원도 홍천 아미산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 병사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간부 등 5명이 검찰에 송치되었다. 강원경찰청은 A 일병의 부대 대대장(중령)과 소대장(상사) 등 현장 책임 간부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한 결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5일 A 일병이 통신 중계소 설치 훈련을 위해 이동 중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수사하기 위해 약 20명의 참고인을 조사한 끝에 A 일병의 부대 대대장, 포대장(중위), 통신소대장, 통신운용반장(중사), 통신지원반장(하사) 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권 문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들의 책임 소재와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한 명확한 조사 결과가 예상되며, 피해자인 A 일병의 유가족들과 사회 전반으로부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