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국내로 유통한 외국인 3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들은 태국에서 필로폰과 야바 등의 마약을 밀반입한 뒤 대포 차량을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판매하거나 투약했다고 합니다. 이 중 26명은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총책, 중간 판매책, 소매 판매책으로 역할을 나누어 마약을 유통했는데, 이는 인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 행위로 꼽힙니다. 경찰은 국내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이 마약을 판매하는 정보를 입수하고 광주, 전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 2200명이 투약 가능한 필로폰 67.7g과 야바 467정이 압수되었는데, 이는 국내 마약 유통 사태의 심각성을 재차 확인시켰습니다.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마약류 공급책을 추적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으며,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국내 외국인들의 관여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재차 인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