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인 배경훈씨가 최근 '부동산 매수 시점 및 자녀 주식 보유' 논란에 대해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배 후보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매매계약을 3월 5일에 체결했으며, 대출 규제 정책 발표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올해 3월 5일 서초구 반포동의 106㎡ 아파트를 41억5000만 원에 매입하고, 이를 위해 NH농협은행을 통해 7억5000만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배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2025년 6월에 취득한 서초구 소재 아파트는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하였고, 정책 발표 이전에 대출을 받은 것은 정책을 사전에 알기 어려운 시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관한 정책 발표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6월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일괄 제한한 부동산 대책 시행 직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로서 이러한 논란에 직면한 배 후보자의 입장과 해명은 산업계와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발전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