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30일 첫날부터 파행했습니다. 이날 국민의힘은 예결위 하루 일정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심사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파행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국회의 역할과 정부의 입장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국회는 정부의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일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회의를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와 정부 간의 논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행은 예산 편성에 대한 논의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를 새롭게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