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생산과 투자가 줄어들면서 산업활동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력 업종인 의약품과 금속가공 등에서의 생산이 감소하여 전월 대비 1.1% 줄었고, 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크게 감소하여 4.7% 감소했습니다. 이에 소비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판매는 늘었지만 비내구재가 줄어들어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2.5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공공행정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에서는 생산이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1차금속과 석유정제 등이 늘었지만, 의약품, 금속가공, 식료품 등에서는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 보험에서 늘었지만 정보통신, 운수, 창고 등에서는 줄어들어 전월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동향을 보면 5월에는 생산과 투자가 줄어들면서 산업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