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주요 지방은행들이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부실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과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미분양과 공실이 증가하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부실 대출 증가율이 14.5%로 크게 늘었으며, 부실 대출 잠정액도 1조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대출 축소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들은 부실 대출 증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방은행들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한 대출 증가 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