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이 수사 중인 전 대검찰청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1차 출석통지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2차 출석통지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17부(부장판사 한경섭)에 출석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출석통지는 지난 6월 17일 1차 출석통지 이후 약 2주 만에 내려졌습니다. 윤 전 총장은 1차 출석통지 당시 "본인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내란특검은 이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강제 소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2차 출석통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현재 교육 분야에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이 그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