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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3일째 나경원 “배추총리, 장롱총리, 스폰총리 후보는 안 돼”
농성 3일째 나경원 “배추총리, 장롱총리, 스폰총리 후보는 안 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고집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당대표일 때는 의회민주주의를 파탄 냈다면 이제는 방어를 위해 법사위원장을 차지하면서 결국 사법시스템도 파탄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또한 "이 대통령은 여전히 재판 리스크를 갖고 있다"며 "재판 5건 중 3건은 기일이 추후 지정된 상태이고 법원에서 이유로 든 헌법 제84조는 새로운 형사소추를 말하는 것이지 이미 진행된 형사재판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아직 남은 재판이 7월 말로 지정돼 있는데 이 재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야당이 됐기 때문에 우리를 선택한 국민들이 목소리를 담을 그릇이 하나도 없다"며 "그래서 법사위원장을 돌려 달라는 것이다. 법사위원장을 갖는 게 법치수호를 위한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나경원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어떨지, 선거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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