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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향기수목원에 ‘초록빛 힐링공간’ 이끼원 조성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에 ‘초록빛 힐링공간’ 이끼원 조성
경기도가 물향기수목원에 새로운 힐링 공간인 이끼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이 원은 약 900㎡ 규모로, 고습성 식물과 고사목을 활용해 숲의 표면을 자연스럽게 재현했습니다. 이끼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탄소중립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물향기수목원은 현재 25개 주제원에 식물 2006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년 35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이끼원은 관람객들이 직접 밟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야자 매트를 활용한 관찰로를 조성했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초록 이끼가 넓게 퍼진 풍경은 시각적으로도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끼원이 관람객에게 숲속 명상 공간에 들어선 듯한 고요함과 치유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연광이 이끼의 색감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습기와 빛의 균형을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하네요. 이렇게 조성된 이끼원은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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