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로 인해 영국으로 이주를 결심한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의 진행자인 엘런 드제너러스가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드제너러스는 지난해 영국으로 거처를 옮긴 이유가 트럼프의 당선 소식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 소식을 듣고 나서 친구들로부터 받은 울부짖는 이모티콘이 담긴 문자들로 깨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미 민주당 지지자인 드제너러스는 지난해 11월, 동반자인 포르티아 드 로시와 함께 영국 코츠월드에 있는 별장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자, 이주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주 이후, 드제너러스가 대중 앞에 나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2003년부터 NBC에서 19년간 진행한 토크쇼로 방탄소년단(BTS), 싸이 등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드제너러스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한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트럼프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드제너러스의 영국으로의 이주는 이러한 정치적 분위기에 대한 대중의 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드제너러스는 미국 내외에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진행자입니다. 그녀의 영국 이주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그녀의 팬들은 여전히 그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드제너러스가 어떤 활동을 펼칠지, 그녀의 팬들은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