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조선소를 통해 녹슨 조선소를 다시 띄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높이 64m에 이르는 거대한 '골리앗 크레인'이 등장하자, 선박들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크레인이 속한 4번 도크는 길이 330m, 폭 45m로 대형 선박의 건조 및 수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화 필리조선소에서는 해저 암석 설치선을 진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이는 건조 작업 속도를 내어 몇 달 앞당겨진 결과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필리조선소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종무 한화 필리조선소장은 "필리조선소의 능력을 5년 내에 10배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의 노력과 기술력이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화가 미국 조선시장의 재건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평화를 위한 글로벌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