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을 당황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부산 동구에 위치한 IM빌딩과 협성타워가 임시청사로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IM빌딩에 위치한 A 웨딩홀은 예약한 신랑과 신부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결혼 예정이던 한 신랑은 결혼식까지 109일 남았는데 갑자기 웨딩홀이 해수부 이전으로 인해 폐업하게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이 사건은 결혼 정보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미 청첩장을 준비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폐업 소식을 듣게 된 신랑과 신부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했다. A 웨딩홀 측은 이 사실을 몰랐다며 사과의 말을 전달했지만 이미 예비 부부들은 큰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환경이 예비부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이 사건은 해수부 이전으로 인한 부산의 변화가 현실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미지1
부산시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수부 이전에 따른 예기치 못한 문제들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환경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는 더욱 신중한 선택과 대비가 필요한 시기가 됐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