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에서만 8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총 26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실종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사망한 지역은 경기, 충남, 그리고 경남 산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해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 등에서 총 4154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로 침수 730건, 토사 유실 168건, 하천시설 붕괴 401건, 건축물 침수 1853건, 농경지 침수 73건 등 다양한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여러 지역에서 산사태 경보와 홍수 경보가 발효 중이며, 주의보도 발령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