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 혹평을 받았다. 영국 레딩과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후반 2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의 슈팅이 골대 위로 향해 팬들을 실망시켰죠. 이에 영국 매체들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비판하며 팀 내 최저 평점을 주는 등 그의 플레이에 대해 심각하게 평가했습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터치가 녹슨 것처럼 보였다며 어려운 슛이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간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의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어 팀에 남을지 미지수라며 그의 플레이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죠.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손흥민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야 할 시기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이전에는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빠짐없이 골망을 흔들었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팀과 팬들은 손흥민이 빠른 시일 내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팀에 필요한 골을 넣어줄 것을 기대할 것입니다. 손흥민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그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주목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