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소방 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했습니다. 소방청은 20일 오전 8시 32분부로 경기 가평군 일원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응 1단계 발령 후 2시간 30분여 만에 이뤄진 조치입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가평군 조종면에서는 80대 남성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는데, 소방과 경찰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을 보면 가평지역이 177.0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도로 유실 및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평지역에서는 산사태 위험 또한 우려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비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