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범정부 복구지원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취임 첫 날인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여 이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대응에서 복구로의 공백없는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피해지역 지자체들은 모든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윤 장관은 "피해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7개월간 이어졌던 행정안전부 장관 공백을 신속히 메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