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금리를 높여 '주담대 조이기'에 나선 것이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연 3.70~5.11%로, 11일보다 0.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은행이 가산금리를 2.47%에서 2.57%로 올려 대출금리를 높게 유지한 결과입니다.
한편 하나은행도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연 4.19~5.49%로, 이전 대비 0.01%p 올랐습니다. 가산금리를 2.85%에서 2.95%로 인상한 영향이 이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