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중상을 입은 9명 중 4명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재는 지난 17일 오후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4명 중 일부는 호흡기 손상 등으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55명의 주민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116명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대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퇴원한 경상자들로부터 진술을 받아 피해 진술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고, 수집한 증거물은 현재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국들이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