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최근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곧 발표됩니다. 다음 주인 24일,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0.2%로 역성장을 기록한 후, 2분기에 대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지1
과거에는 '깜짝 성장'을 보였던 1분기와는 달리, 지난해 2분기에는 -0.2%로 급락하며 저성장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0.1%에 그쳤죠.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에서 2분기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은은 5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제시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이후의 경제 상황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2분기 GDP 발표를 통해 한국 경제의 흐름을 좀 더 명확히 짚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의 GDP 발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역성장 충격에서 벗어나고 반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다음 주의 발표가 기대되는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