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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09:20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2심도 “검찰, 감정서 공개해야”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2심도 “검찰, 감정서 공개해야”

고(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가 위작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1-3부는 검찰이 수사기록 중 감정인 9명이 낸 감정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1심과 당심에 제출된 증거를 다시 살펴보더라도 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천 화백의 유족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이뤄졌습니다. 검찰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관련 민사소송 상고심이 계속 중이어서 정보 공개 실익이 없다는 검찰 측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는 관련 민사소송에서 이 사건 감정서 중 감정위원 9인의 최종 결론(미인도 진위)을 공개했으나 각 감정위원의 상세한 감정 소견에 관한 부분은 여전히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2심도 “검찰, 감정서 공개해야” 관련 이미지1

이번 사건은 '미인도' 작품이 위작 의혹을 받아온 것으로, 검찰의 감정인 9명이 낸 감정서 정보가 공개되면 논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법적 절차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의 판단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미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이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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