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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어 울진에서도…고3이 시험지 훔치려다 발각
안동 이어 울진에서도…고3이 시험지 훔치려다 발각
경북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시험지를 훔치려다 발각된 사건이 최근 드러났습니다. 이로써 안동에 이어 울진까지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하며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불신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교 내부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3 학생 A군은 지난 4월 24일 새벽 1시경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하려다가 발각되었습니다. A군은 복면을 쓰고 있었으나 학교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여 달아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시험지를 훔치려 했지만 실제로는 훔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A군은 자퇴하게 되었고, 학교는 시험지를 모두 폐기하고 문제를 다시 만들어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A군을 불구속 송치하였으며, 업무방해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학교 내부 환경과 안전에 대한 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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