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구에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북구 노곡동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노곡동은 금호강을 끼고 있어 호우로 인해 상습 침수 피해가 일어났고, 지난 4월 함지산 산불이 난 곳이기도 하다.북구에 따르면 상가와 차량 등이 피해를 입었다. 북구 관계자는 “양수기를 설치 중”이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대구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50분을 기해 대구에 호우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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