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SK텔레콤의 해킹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고려하여, KT·LG유플러스·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유심보호기능 설치를 강제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써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고객의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은행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고객들 사이에서는 다소 불편함을 느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의 해킹 사고를 계기로 우리은행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아,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경제적인 책임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노력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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