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최근 본관 1층 로비에 '대구경찰 역사관'과 '무학 라운지'를 새롭게 개관했다고 합니다. 이번 역사관은 대구 경찰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작의 기억' 전시 공간에는 수갑, 타자기, 전화녹음장치 등 과거 경찰이 사용했던 물품과 기록이 연대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몽골 경찰청 등 해외 치안 기관으로부터 받은 기념품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역사관과 함께 개관된 '무학 라운지'는 대구미술협회와 협업하여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직원들이 휴식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 다양한 역사 자료를 추가 수집해 특별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역사관과 라운지를 통해 경찰의 역사와 업무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