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7 13:20

“감시 말고 대책을”…미아리 여성들, 기습 CCTV 설치 규탄

“감시 말고 대책을”…미아리 여성들, 기습 CCTV 설치 규탄

서울 성북구 미아리 지역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강제 명도집행 중에 폐쇄회로(CC)TV 설치에 반발하며 구청과 재개발조합을 규탄했습니다. 미아리 성노동자 이주대책위원회와 연대자들은 성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습적 CCTV 설치'를 비판했습니다.

이 기습적인 CCTV 설치로 인해 주민들은 합의 없는 강제수용에 반대하며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흰 우비를 입은 참가자들은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이어가며 구청 건물 주변을 돌며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승로 구청장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항의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조합은 명도집행 과정에서 CCTV를 기습 설치했는데, 주민들과의 대치 끝에 일부 설치는 저지되었지만 여전히 다른 구역에는 카메라가 작동 중이라고 합니다. 이주대책위 연대자들은 이에 대해 "'범죄예방'이라는 명목 하에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주민들은 자신들의 권리와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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