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뚝섬역에 위치한 '핏 스테이션'에서 샤워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는 러닝이나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이 운동 후에 쾌적하게 샤워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샤워시설은 이달 18일부터 11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기존에는 핏 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시설이 이제는 운동을 즐기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뚝섬역 핏 스테이션은 좋은습관PT 스튜디오가 운영 중인데,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넓은 운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샤워실은 남성과 여성을 위한 구분된 공간으로,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탈의 공간과 필수 편의물품인 수건, 드라이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시설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전면 예약제로 운영되며, 한강공원이나 서울숲 등 인근에서 운동하기 전에 간편하게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30분 동안 이용 가능하며, 러닝 동호회 등 단체 이용 시에는 별도 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무료 개방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운동 후에 상쾌하게 샤워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