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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골프장에서 디오픈 열어라" 트럼프 요구에 R&A 난색
"내 골프장에서 디오픈 열어라" 트럼프 요구에 R&A 난색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이 소유한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클럽에서 메이저 대회 '디오픈'을 다시 개최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골프 기관 R&A는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내 골프장에서 디오픈을 다시 열어라"고 촉구했는데요. 이에 대해 R&A는 "디오픈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트럼프의 골프장에서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턴베리 골프클럽을 2014년에 인수한 이후, 이 곳에서 디오픈을 개최하고 싶어했으나 R&A의 입장은 변함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요구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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