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가 2004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을 연고로 하는 샬롿 호네츠 이후 20년 만에 새 팀 창단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NBA 이사회는 이날 새 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NBA 30개 구단 대표 1명이 각각 참가한 NBA 리그 이사회는 이날 “경제적, 비경제적 확장을 둘러싼 모든 문제에 대한 심층분석을 맡겼다”고 밝혔다. NBA 커미셔너인 아담 실버는 “어떤 식으로든 미리 정해진 것은 없고 구체적인 일정도 없다”면서 “최대한 철저하게 조사하고 모든 잠재적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NBA 새 구단 창단 논의는 NBA 각 구단의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본격화했다. NBA 새 구단 창단을 위해선 기존 구단주가 창단 비용을 균등하게 부담해야 하는데, 창단 비용에 50억 달러가 들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보스턴 셀틱스가 61억 달러, LA레이커스가 100억 달러에 매각되면서 창단 비용 대비 매각 비용이 큰 상황이다. 즉,...
새로운 NBA 팀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는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NBA의 확장이 현실화될 경우, 스포츠 팬들은 더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A 새 팀 창단에 대한 논의는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번 결정이 NBA 리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존재한다. 스포츠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이번 결정에 대한 소식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