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마비 ‘그 밤의 악몽’…랜섬웨어에 속수무책 당했다

SGI서울보증보험의 데이터베이스(DB)가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공격은 지난 14일 새벽 0시 40분에 발생했으며, SGI서울보증은 이에 대해 즉각 전체 시스템을 차단한 후 금융보안원 등 관련 기관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6일 SGI서울보증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올해 4월에 등장한 신종 랜섬웨어(GUNRA) 그룹의 공격 방식과 유사하다고 밝혀졌습니다. 해커들은 이메일을 통해 '해결을 원하면 답신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피해자들에게 접촉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SGI서울보증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불응하고 대응을 모두 금융보안원에 맡겼다고 전해졌습니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중요 파일이 암호화되어 접속이 불가능해지며, 파일명 뒤에는 낯선 확장자가 붙게 됩니다. 이후 해커들은 피해자로부터 비트코인 등의 금전을 요구하는데, 이는 많은 기업과 기관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SGI서울보증은 14일 새벽 0시 40분에 정보계 DB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이어서 다른 DB에서도 감염 흔적을 찾아 랜섬웨어 공격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보안에 대한 더 큰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보안에 대한 강화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니, 모든 기업은 이를 경각하게 인식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랜섬웨어 공격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