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6 08:30

채상병 특검 “오늘 박정훈 대령 참고인 조사”

채상병 특검 “오늘 박정훈 대령 참고인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박정훈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16일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특검팀은 박 대령이 오후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채 상병 특검팀은 'VIP 격노설' 관련 조사를 위해 박 대령을 소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는 해병대 수사단 보고에 격노하면서 이첩 보류를 지시했고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을 의미합니다.

채상병 특검 “오늘 박정훈 대령 참고인 조사” 관련 이미지2
VIP 격노설의 '키맨'으로 평가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전언을 처음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실세 참모로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은 최근 채 상병 특검 조사에서 VIP 격노설에 대해 직접 목격했다며 기존 입장과 다른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박 대령의 참고인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채상병 특검 “오늘 박정훈 대령 참고인 조사” 관련 이미지1

이번 조사를 통해 사고의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공정한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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