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교조는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는 혼란에 빠진 교육계를 이끌고 대개혁을 요구하는 교육 주체들 앞에 설 자격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이진숙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개혁 의지와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다시 지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과 교사를 함께 죽어가는 시대를 끝내고 공교육을 세워나갈 것을 기대했지만, 후보 지명 이후 의혹이 터져나와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범학계 국민 검증단의 결과로 종지부를 찍었다는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전국 교수단체와 학술단체 11곳 연합체인 범학계 국민 검증에 대한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교조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이진숙 후보자의 입장은 어떻게 전개될지 계속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