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 여야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고 한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안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병적 기록 미제출과 관련된 논란이 빚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장은 안 후보자가 근무지 이탈을 해서 영장을 갔다온 기록이 있다는 제보가 있으며, 이에 대한 병적 기록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안 후보자를 'A+급 후보자'로 극찬하며 방어에 나섰다. 한기호 의원은 안 후보자의 성균관대 학적부를 근거로 복무기간과 학업기간이 중복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복무기간과 대학기간의 허위 및 날조 의혹을 제기하며 비공개라도 병적 기록을 열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자의 군 복무 기간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 측은 안 후보자를 A+급 후보자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안 후보자의 병적 기록 제출 여부와 관련된 논란이 해소될지, 국회의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