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렸는데, 여야가 증인 채택과 자료 제출 문제로 강하게 대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핵심 증인 불참과 자료 부족을 이유로 후보자의 검증이 무력화되었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이를 '신상 털기'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성남FC 사건과 관련한 증인 불참을 지적하며,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의 불출석을 언급했습니다.
한 후보자가 네이버 대표로 일했을 때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된 최 대표의 출석 문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나경원은 "필요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한 후보자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한 최 대표를 우습게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치권 내에서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