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3 13:40

30억 ‘베팅’ 짊어지고 달렸던 ‘사이클황제’ 조호성 “사람은 하고 싶은 일 해야”[이헌재의 인생홈런]

30억 ‘베팅’ 짊어지고 달렸던 ‘사이클황제’ 조호성 “사람은 하고 싶은 일 해야”[이헌재의 인생홈런]

한국 자전거 역사를 빛낸 '사이클 황제'로 불리는 조호성 감독(51)은 서울시청 사이클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조호성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는데요. 포인트레이스 경기에서 158바퀴를 돌았을 때 3위였지만, 메달을 따르기에는 2바퀴가 부족했습니다. 그는 "마음은 이미 포디움 위에 있었다"며 경기 전날 설레임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합니다.

조호성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매디슨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에는 경륜으로 전향했습니다. 이후 그의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죠. 그는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며 자신의 결정을 고집했습니다.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경험가로서, 조호성은 자만심이 경기에서 역전당하는 원인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돌아봤습니다.

조호성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달해줍니다. 성취와 실패, 그리고 새로운 도전으로의 전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음악처럼 삶도 반복되는 주기가 있지만, 그 주기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모습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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