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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19:50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울산 관광 확대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울산 관광 확대

울산의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15년 만에 이루어진 등재로,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와 국보 제147호 천전리명문 암각화가 합쳐져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선사인이 남긴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킨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 기적적인 발견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동국대 박물관 전임연구원이던 문명대 교수가 울산 지역의 불교 유적을 조사하던 중, 12월 24일 천전리 일대에서 다양한 문양과 명문이 새겨진 암각화를 발견했습니다. 그 후, 1971년에는 동료 학자들과 함께 반구천 일대를 조사하게 되었죠.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이제 울산의 관광 자원으로 더 많은 이들이 '반구천의 암각화'를 감상하러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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