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변호를 맡은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의 독방이 더 좁아지고 운동할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형이 확정된 것도 아니다"라며 사실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2평대의 독방에 수감되었으며, 이는 현직 대통령 시절 구속됐을 때보다 약간 좁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머무는 독방에는 에어컨과 냉장고가 별도로 비치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김 변호사는 "수감자들에게는 운동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윤 대통령께는 운동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상황이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 관련 이슈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사건은 계속해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의 발언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상황이 논란의 중심에 놓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