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김서현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 김서현은 팬 투표 1위에 대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팬들의 지지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기쁨을 나타낸 김서현은 이번 투표에서 171만7766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화 선수로는 2016년 이용규 이후 두 번째로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획득해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작년에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한 경험을 가진 그는 "감독 추천으로 나갈 줄 알았다"며 웃음을 짓고 "팬 투표 1위로 가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서현은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에 대해 자신의 마무리 능력에 대한 자부심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농구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영광스러운 성과를 이룬 김서현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더욱 힘을 내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